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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비과세 종합저축

“장애가 있어도, 나도 재산을 쌓고 싶어요.”
“이자 받을 때마다 세금 떼가니 아까워요...”

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삶은, 매 순간이 조심스럽고 또 치열합니다.
그렇기에 국가가 마련한 작은 배려, 바로 **‘장애인 비과세 종합저축’**은
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자산관리 수단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
 

1. 장애인 비과세 종합저축이란?

장애인 비과세 종합저축은 등록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금융상품입니다.
저축을 하면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 ‘전액 비과세’ 혜택을 주는 제도죠.

누구나 이자소득에 대해 15.4%의 세금을 냅니다.
그러나 장애인 종합저축은 이 세금이 '0원', 즉 완전히 면제됩니다.

이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적 지원책으로,
장애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 구조에 처한 분들을 위한 실질적 절세혜택입니다.


2. 가입 대상 – 누가 신청할 수 있을까?

장애인 비과세 종합저축은 아래와 같은 조건에 해당되는 분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✅ 가입 대상 조건

  • 만 20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
    • 「장애인복지법」에 따른 등록장애인
    • 「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」에 따른 상이자
  • 장애인등록증 또는 국가유공자증 보유자
  • 본인 명의로만 가입 가능 (대리인은 신청 가능, 가입은 본인)

※ 가족, 부모, 형제 등 타인 명의로는 가입 불가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
3. 가입 한도 및 기간 – 얼마나 넣을 수 있을까?

구분 내용
저축 한도 최대 5,000만 원까지 가능
비과세 적용 이자 한도 소득세 비과세 한도 없음 (5,000만 원 원금 내)
가입 기간 제한 없음 (원하는 기간 유지 가능)
가입 횟수 1인 1계좌 한정 (복수 계좌 개설 불가)

즉, 한 번 가입하면 본인의 여건에 맞게 장기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으며,
원금 5,000만 원 한도 안에서 이자에 대한 세금을 전혀 내지 않습니다.


4. 상품의 주요 특징 및 혜택

✅ ① 소득세 전액 면제

  • 일반 예·적금의 이자소득은 15.4% 과세
  • 하지만 비과세 종합저축은 전액 면제

예: 5,000만 원 예치 시 연 3% 기준 연이자 150만 원 → 세금 없이 전액 수령

✅ ② 다양한 은행 및 금융사에서 운영

  • 국민은행, 농협, 신한은행, 우리은행, KEB하나은행, 수협, 우체국 등
    자신에게 유리한 금리 상품 선택 가능

✅ ③ 자유롭게 입출금 or 정기예금 가능

  • 입출금식, 정기예금, 정기적금 모두 가능
    → 생활 패턴에 맞게 유연하게 선택 가능

✅ ④ 생계급여 대상자도 가입 가능

  • 장애인 종합저축은 재산 산정 제외 대상이므로
    생계·의료급여 수급 중인 분도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
5. 신청 방법 및 필요 서류

📌 신청 장소

  • 가까운 은행 지점 또는 우체국 직접 방문

📌 필요 서류

  1. 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
  2. 신분증
  3. (필요 시) 가족관계증명서 및 인감증명서 (대리인 신청 시)

📌 진행 절차

  1. 해당 은행 방문 및 상담
  2. 신청서 작성 및 본인 확인
  3. 상품 선택 → 예치
  4. 비과세 확인 → 자동 적용

※ 가입 시 은행에 반드시 '비과세 종합저축 계좌'임을 명시해야 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
6. 자주 묻는 질문 (FAQ)

Q1. 5,000만 원 초과 예치하면 어떻게 되나요?

A. 초과분은 일반 과세 대상으로 자동 분리되어 세금이 부과됩니다.
이자소득 비과세는 원금 5,000만 원까지만 적용됩니다.

Q2.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체 가능한가요?

A. 원칙적으론 불가.
이전하려면 기존 계좌 해지 후 새로 개설해야 하며,
기존 계좌 해지 후 1개월 이내 이체 시 비과세 혜택 유지 가능합니다.

Q3. 부모가 대신 신청할 수 있나요?

A. 가입은 본인 명의로만 가능, 다만 본인이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
위임장을 지참한 대리인이 대신 신청 가능합니다.


7. 활용 팁 – 이렇게 활용해보세요

💡 ‘정기예금’으로 5,000만 원을 한 번에 예치

  • 금리 높은 은행 선택 후 1~3년 만기 정기예금 가입
  • 이자소득이 클수록 비과세 효과 극대화

💡 ‘정기적금’으로 매달 소액 저축

  • 월 30~50만 원씩 10년간 적립 → 5,000만 원 도달 가능
  • 목돈 마련 + 세금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

💡 ‘자녀 교육비나 의료비 대비용’ 통장으로 활용

  • 예기치 못한 지출에 대비한 비과세 비상금 계좌로 안성맞춤

 

 

 

 


8. 마무리 –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작지만 강한 날개

우리는 때때로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으로부터 한 걸음씩 멀어지기도 합니다.
그러나 제도는 그 거리를 조금씩 좁혀주는 다리가 되어줍니다.

장애인 비과세 종합저축은 세금 없이 재산을 키울 수 있는 단 하나의 기회입니다.
차별 없이 저축하고, 공평하게 준비하고,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.
그 출발은 당신의 이름으로 된 비과세 통장 하나에서 시작됩니다.
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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